안면도랍니다. 토요일 20시 30분에 시험 끝나고 바로 차타고 안면도 갔다 왔다. 내, 빵재, 디누 컵흘 토탈 4명이서 조촐하게... 밤늦게 도착한 뒤 시장 가서 새우, 전어 사고 구워 먹을 준비해서 쟈글쟈글 해 먹었다. 빵재 놈.. 흥정하는 솜씨가 대단하더군. 특유의 부리부리 눈빛과 버럭거림 앞에선 시장에 잔뼈가 굵은 상인들도 그만 주눅이 들고 말더라....

충청도에 신행정수도 건설하겠다는 게 위헌판결이 났다. 판결요약문을 보니 나름대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헌재의 판결문은 한국의 수도 = 서울 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관습법으로 인식했다는 데서 시작되던데... 일단 이걸 참이라고 한다면, 수도 = 서울수도 이전헌법 위배!!헌법 개정!! 하든가 아님 말든가 간단하지만 맞는 논리아닌가.. 솔직히 헌재의 판결에 틀린 말은...

안녕하세요. 제가 기ㅤㅁㅛㅇ가비에요 얼마전에 YTN 돌발영상을 보다가, 국정감사 하는 장면이 나왔다. 채널 돌리는 그 순간에 딱 맞춰서 나온 한마디. "마이크 고장났어. 사장 때문이야!" 김용갑이라는 아저씨의 한마디였다. 국감하는 곳의 마이크가 고장났는데, 그게 그 공사의 사장 때문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에는 이 아저씨가 더욱더 재밌는 쇼를 보여줬는데,...

이래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 프로그램 짜면서 다른 건 몰라도 버그 잡는 거 하나는 이제 좀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 실수로 며칠을 고생하는 짓을 하고 말았다.로그파일에 찍혀있는 몇줄을 별거아닌 거라 생각하고 무시하는 바람에 빚어진 참극. 나 혼자만 고생했으면 괜찮지만, 내 실수 때문에 같이 일하시는 분까지 함께 물귀신 처럼 끌고 들어간 악몽의 실수....

듀스 포스, 어디선가 뽀려온 이미지 노래란 과거를 회상하기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 인 것 같다. 고등학교에 독서실 건물을 짓기전엔 학교의 교실을 개조해서 썼었는데, 방 크기도 제각각 이었지. 그 중에 8 명 정도 들어가는 작은 방을 썼던 적이 있다. 그 방에 누가 있었더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홍성훈도 있었고, 강박도 있었던...

오늘 진술서 쓰기 위해 병원가서 진단서 끊은 다음 경찰서 갔다 왔다. 가서 말하는 걸 들어보니 뺑소니 친 사람 잡는 건 물건너 간 것 같더군. 하긴 오토바이 뺑소니 잡는 게 어디 쉬운일이겠냐 싶다. 어차피 치료비는 국가 보상사업으로 다 받았고 하니 나야 뭐 아쉬울게 없다. 그래서 사건 종료에 동의 했다. 가서 진술서란...

오늘부터 헬스장 다시 끊고 재활훈련 시작했다. 사실 요 며칠간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골치가 아팠다. 그래서 홈페이지도 내버려두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스트레스 만땅 되고 성격 개판 되고 짜증도 막 내고,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사필귀정 이라 했던가. 역시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다리 상태는 이제 운동도 해도 될 정도가 됐다. 농구 같은...

시원섭섭해진 날씨어디보자. 사고났던 게 8 월 9 일 밤이 었으니, 오늘로 딱 두주째다. 이제 목발없이도 어느 정도 걸어다닌다. 방금 점심먹으러 갔다 왔는데, 그새 날씨가 이렇게 시원해졌나 싶다. 어제 밤엔 자는데 추울 정도더군. 창문, 방문 꼭 닫고 자야겠어 이젠. 계절이 바뀌는 걸 지켜보면 참 신기하다. 시간 가는 게 몸으로 느껴져서 그런가?...

복수혈전1 에 이어서.. 난 무엇을 위해 방아쇠를 당기는가? 이미지출처 : 구글 난 매우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였었다. 실밥을 갓 푼 발이 퉁퉁 부어 아프기도 했고, 보름 동안이나 집에 있다보니 온갖 짜증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이기도 했다. 어제 난 스패머에게 복수를 다짐했었다. 그리곤 그를 골려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스패머가 한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되돌려주고...

오레스테스와 복수의 세 여신, 관련이야기 <구글 이미지검색> 오늘 병원에 가서 실밥을 풀었다. 얼마나 기다리던 일인가! 난 실밥만 풀면 야생마 마냥 뛰어다닐 수 있을 줄 알았다. 따끔거려서 잘 걷지도 못하겠더라. 의사가 내일까지는 발받침대를 하고 있으란다. 오늘은 아침을 먹지 않았다. 병원에 일찍 갈려고 그랬다. 실밥을 풀면 이제 더이상 방에 쳐박혀 지긋지긋한 자장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