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영화 소셜네트워크
한국일보 : 페이스 북 창업자 비판적 묘사 영화 흥행 1위. 페이스 북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그 사이트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지 흥미롭게 다룬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여기 하버드 학생들은 구직보다는 창업을 더 선호한다” 고 했던 총장의 말. 그...
Abstraction
예전에 수업들을 때 교수님이 컴퓨터공학은 Abstration 을 해나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을 하셨었다. 그 당시에는 잘 못 알아들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할 것 같다. 결국 프로그래밍이란 욕망이라는 형태의 요구를 컴퓨터라는 기계에게 이해시켜 나가는 과정이고, 그것은 단계별로 인간에서 기계쪽으로 나아가는 말을 바꿔나가는 일이다. 각 레벨 별로 적절한 수준의 추상화를 요구하게 된다. 개발자들이 제일...
숙취엔 둥글레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내 숙취에는 둥글레 차가 효과 만점이라는 것을 체득했다. 서양 사람들은 블랙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햄버거로 숙취 해소를 하기도 한다 더라. 하긴 학생 때 나도 짜장면으로 해장을 했던 적이 있었으니까 이해가 간다. 그래서 둥글레 차를 연신 마셔대며 방 안을 둘러 본다. 방 바닥에 널 부러진 옷들,...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그것을 잘 정의해야한다.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겉껍질 속의 진짜 문제가 뭔지 밝혀내면 해결도 쉬워진다. 해법을 못 찾아 끙끙 댈 때는 문제의 컨텍스트 속으로 깊이 깊이 들어가자. 더 깊이 들어갈 수록 더 일찍 벗어날 수 있다. 어설픈 풀이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해서 상황을 더욱 댜 복잡하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커리어 고민
커리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 조금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기 싫은 숙제 마냥 차일피일 미뤘더니, 결국은 그 위기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지금이 분수령인 듯 하다.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 10년을 결정지을 것이란 게 직감으로 느껴진다.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패턴이 있는데, 그 주기가 대략 3년-4년 정도 되는 듯...
내 삶의 비전은 무엇인가?
내 인생의 비전은 무엇인가? 5년 후, 10년 후, 30 년 후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가? 몇 년 전만 해도 큰 고민이 없었다. 출발선에 서지 조차 않았을 때이니 무에 걱정할 게 있었겠는가. 하지만 이제 사회 생활을 몇 년 하다 보니 이런 고민을 안 할 수가 없다. 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울지마 톤즈
http://www.dontcryformesudan.com/ 톤즈라는 수단의 어느 작은 마을에 의사 출신 성직자가 끼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무거운 가운데, 그의 삶이 주는 감동이 대단하다. 성직자의 길이라 하기에도 너무 험난해 보이는 것을 어찌 웃음도 잃지 않고 걸어갈 수 있었는지 존경스럽다. 한 몸을 바쳐 누군가에게 꽃이 되어 버린 사람의 이야기. 꼭 보길...
YouTube - The Rise And Fall Of Waterfall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X1c2--sP3o0&w=425&h=350] 뼈다귀 그림으로 귀엽게 잘 만들었다. Waterfall 방식이 무작정 잘 못 됐다고 말할 순 없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Waterfall 이냐 아니냐 보다 일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달려 있을 테니까. 방식이 결과를 결정 짓진 않는다.
쥐이십 재택근무
MB가 쥐이십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바람에 우리 회사가 보안반경 안이라고 이틀간 재택근무를 하래더라. 깨끗한 모습을 세계 정상들한테 보여주려는 노력이 과하다 못해 사람들까지 싹 치워놓을 줄이야. 들리는 소문으로는 근처 순대국집의 간판이 추례하다며 구청이 절반의 돈을 지원해서 간판도 바꿔줬다는 이야기. 다음부터는 어디 먼 바다 위에 항공모함 같은 거 띄워놓고 그위에서 했으면 좋겠다....
매스컴
예전 연탄 나르던 사진 찍힌 거에 이어서, 이번엔 재택근무 공고를 뜨억 하며 지켜보는 모습으로 2번째 매스컴을 탔다. (왼쪽이 나,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 아래는 예전에 연탄나르던 기사. (왼쪽이 나) 다음에 찍을 때는 카메라쪽으로 고개를 돌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