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 - 피터 드러커 지음, 조지프 A. 마시아리엘로 엮음,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 옮김/청림출판 피터드러커 저작에서 문단들을 발췌하여 모아 놓은 책이다. 하루에 피터 드러커 한 페이지씩 읽어보라는 뜻에서 영어 원제는 Daily Drucker 였으나, 국내로 번역되면서 일의 철학 이라는 제목을 달게 되었다. 책 구성은 마치 탈무드처럼 짧은 이야기들을 나열해...

샘 월튼 불황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 샘 월튼 지음, 김미옥 옮김/21세기북스 월마트의 성장 이야기. 박리다매를 통한 수익 성장을 깨달은 샘월튼이 자신의 소매점을 끝없이 키워가는 이야기다. 미국식 공격성향 경영자의 전형이 아닐까 싶다. 나쁜 의미는 없다. 대단한 것은 성장의 지렛대를 외부 투자가 아니라 자신들의 수익으로 이뤄냈다는 점이다. 작은 것을 훌륭히 할 수...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우다 - 김경원 지음/21세기북스 전쟁 사례를 설명하고 거기에서 전략적 측면에서 경영에 활용한 만한 것들을 정리해준다. 현대 경영에 이어 붙이기에는 조금 억지 느낌도 있다. 그냥 전쟁 이야기로만 봐도 충분히 재미있다. 거기에서 어떤 지혜를 얻어갈지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둬도 괜찮을 듯 하다. 섀클턴의 위대한 항해 - 알프레드 랜싱 지음, 유혜경 옮김/뜨인돌...

혼란기의 경영 - 피터 드러커 지음, 박종훈.이왈수 옮김/한국경제신문 피터드러커 책은 내용이 참 마음에 든다. 기업 본질에 대한 통찰력이 있기 때문이다. 원저는 94 년 경에 출간되었는데, 번역서는 20년이 지난 2013 년에 나왔다. 그렇다보니 요즘 시대 상황엔 안맞는 디테일도 있으나,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 본질에 대한 탐구는 그 지속성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피터드러커의 책들이...

손자병법 - 손자 지음, 김광수 옮김/책세상 전쟁 수행방법을 넘어서 삶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철학이다. 서양의 전략 이론 서적에 비해 동양 서적이 갖는 매력이 이런 점들이다. 손무의 전승 사상은 전쟁 발발의 앞 뒤 맥락까지 포함한 승리 추구로 확장해서 생각하게 한다. 큰비전이 있다면 버틸 힘도 생긴다.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지음/민음사...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 공원국 지음/위즈덤하우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원전은 길이가 짧다. 그 속에서도 반복해서 전하는 메세지가 있다. 도전자 입장에 서라는 것이다. 책 제목에서도 나오듯이 오자병법은 정규전이 아닌 유격전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유격전은 상대를 끌어들여 일격을 가하는 걸 근간으로 한다. 요즘 이야기하는 작은 기업, 애자일 문화, 린 스타트업...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 스티븐 기즈 지음, 조성숙 옮김/북하우스 거부감 없이 너무 쉽다 생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일단 먼저 시작하라는 이야기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도전적인 과업을 달성하고자 하면 두뇌가 반응하기 시작하는데, 너무 뻔히 쉬운 일에 대해서는 두뇌의 검증 작업을 슬쩍 지나쳐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시작해서 하고 있는...

회장님의 메모 - 앨런 C. 그린버그 지음, 홍은주 옮김/이콘 창사이래 80년 동안 적자를 낸 적이 없다는 거대 금융회사 회장님이 직원들에게 전달했던 메모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복잡한 경영 기법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나이든 노인분의 잔소리들만 잔뜩 적혀 있다. 하지만 그 잔소리는 귀를 막고 싶은 꼰대질이 아니다. 회사가 추구해야할 본질과...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브래드 스톤 지음, 야나 마키에이라 옮김/21세기북스 한 명의 인간은 책을 통해 이해하는 것은 실체적 진실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 선별된 이야기들은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들만 독자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가진 여러면들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가 싫어 회사를...

은하영웅전설 완전판 스페셜 박스세트 - 전15권 - 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미치하라 카츠미 그림/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10 권으로 구성된 세트를 읽었다. 어릴 적 앞 부분을 조금 읽었었다. 당시 출판된 컴퓨터게임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 후 은영전 이름을 마주할 때마다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이번에 마무리 했다. 게임을 95년 정도에 했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