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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 공원국 지음/위즈덤하우스 |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원전은 길이가 짧다. 그 속에서도 반복해서 전하는 메세지가 있다. 도전자 입장에 서라는 것이다. 책 제목에서도 나오듯이 오자병법은 정규전이 아닌 유격전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유격전은 상대를 끌어들여 일격을 가하는 걸 근간으로 한다. 요즘 이야기하는 작은 기업, 애자일 문화, 린 스타트업 등과 연결시켜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 데이비드 슈워츠 지음, 서민수 옮김/나라(Nara) |
크게 생각할 수록 크게 이룬다. 장기적인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장기적인 비전은 당장의 실패에서 회복할 힘을 준다. 멀리 바라보면 지금 넘어진 정도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은 전쟁이다 - 고야마 노보루 지음, 박현미 옮김/흐름출판 |
일본에서 넘어온 얼치기 유사과학 책들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진 탓에 일본 서적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책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빌려 읽었다. 내 우려와 달리 의외로 좋은 내용이 많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직접 기업을 경영한 입장에서 자신의 경험에 기반해 쓴 메모들이라 살아 있는 통찰들이 있다. 한편 개인의 경험에 기반하다보면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도 쉬운데 이 부분은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