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모도로 1+6+11+7+6 = 31 메모 지난 주말 어머니 생신으로 대구 갔다가 월요일 올라 오느라, 하루는 일을 못했다. 오르스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환경 셋업에 시간을 거의 다 썼다. 백엔드 설정은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으니까). 클라이언트 쪽 빌드 환경을 잡는데 삽질을 조금 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메이븐 문서들을...

뽀모도로 7 + 8 + 9 + 7 + 8 + 3 = 42 노트 코드명 오르스를 준비해보고 있는데, 여전히 리스크들이 많다. 모델에 대한 검증이 우선이고, 그게 어느 정도 되면 시장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일단 총 3개월 잡고 시작하는 프로젝트 인데, 결과물이야 어느 정도 나오겠지만, 그걸...

안드로이드 3.1+ 이상 버전에서 생긴 버그인 듯. 위 이미지 처럼 폰트 크기를 키웠다가 다시 줄이면 뷰의 높이가 줄어들지 않는 버그가 있다. 버그는 여기 에 리포팅되어 있는데 아직 픽스는 되지 않았다. workaround 는 텍스트 뒤에 특정 코드의 캐릭터를 추가해준다. u3000, u2060, u200b 등등. 다만 이때 단점은 시스템 폰트에 따라서 화면에 어글리한...

뽀모도로 7 + 6 + 8 = 21 노트 목요일, 금요일 동안 개발에 시간 못 썼다. 대신 사람 만나고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에 대해 듣는 시간들이 좀 있었다. 한달치 수다 분량을 이틀동안 전부 떠들어댄 듯한 느낌이 든다. 사람 만나는 것도 사업상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줄이고, 그 시간을 개발에 더 써야...

뽀모도로 11 + 4 + 4 + 5 + 6 + 4 = 34 메모 앱 하나는 완성. 2차 테스트를 목 전에 두고 있고, 이후 필드 테스트를 조금 더해봐야 됨. 만들고 나니, 무료로 배포할 버전 퀄리티가 동종 앱들 보다 좋아서, 이것도 그냥 유료로 내놓을까 생각 중. 이제 다른 연동앱 구현을...

학생 때도 그랬는데, 혼자 방에 갇혀서 하면 집중이 안되고 금새 산만해졌다. 칸막이가 있는 독서실은 그나마 나은 편이었지만, 내가 가장 집중하기 좋은 환경은 대학 도서관 처럼 열린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그곳에는 적당히 사람도 있어야 하고, 마실 물도 있는 게 좋겠다. 공부와 업무가 크게 분리되지 않는 탓에, 선호하는 업무 환경도 위와 별반...

요즘 어떤 통화를 할 때마다 내가 화를 내는데, 처음에는 조곤 조곤 이야기하다가 몇 번 전의 통화부터는 화를 내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보면 화를 낸 나의 패배다. critical conversation 을 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 한번 감정의 동요에 주의를 주기 시작하면, 대화의 맥락을 놓치고,...

뽀모도로 10 + 11 + 5 + 5 + 8 = 39 메모 주 초반에 열심히 개발. 중간쯤에 나온게 뭔가 미덥지 않아 전문 테스터(아내) 에게 의뢰. 테스팅을 위한 플랜을 다시 만들고, 테스트. 기능 개선해야 될 사항이 산더미로 나옴. 일단 오늘 내일 중으로 버그를 다 잡고, 넘겨서 테스트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3 권으로 이루어진 노자 주해를 읽어봤다. 노자는 역사 속의 실존 인물인지도 알 수 없고, 그게 한 명인지도 알 지 못한다. 다만 춘추전국 시대 이 전에 전승되던 지혜의 모음집 같은 거다. 랍비들 말을 모아 놓은 탈무드 비슷한 거라고 할까. 하지만 서양의 사상과는 다른 동양 사상의 고전임을 그 책의 깊이에서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