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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모도로

11 + 4 + 4 + 5 + 6 + 4 = 34

메모

앱 하나는 완성. 2차 테스트를 목 전에 두고 있고, 이후 필드 테스트를 조금 더해봐야 됨. 만들고 나니, 무료로 배포할 버전 퀄리티가 동종 앱들 보다 좋아서, 이것도 그냥 유료로 내놓을까 생각 중. 이제 다른 연동앱 구현을 하고 있다. UI 와 기능 구현은 어렵지 않은데, 연동을 위한 프로토콜을 한번 깔끔하게 정의해 놓고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이거 외에 현재 컨택중인 프로토타이핑 작업이 하나 있을 것 같은데, 이 분야 경쟁이 조금 치열해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되나 고민 중. 출발이 늦은 만큼, 이걸 따라 잡으려면 보다 쓰임새가 있는 걸 만들어야 할 것 같고, 그러자면 '린' 하게 접근해야 될 것 같다. 제품을 만든 다음 고객을 찾기 보다, 잠정 고객을 먼저 찾고, 만들어 가는 게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이게 말이 쉽지 잘 안됨.

앱 작업도 그렇고, 프로토타이핑도 그렇고 속도전 양상을 띄어 가고 있다.

회고

  • Good : Must bug 들 다 잡음. 앱 하나 완성.
  • Bad : 미팅 후 기운이 빠져 코딩 많이 못 함.
  • Improve : 일단 앱 작업 부터 빨리 마무리 지어야 됨.

4주 회고

16주 때 4주 회고를 빼먹었네. 16주 때는 아마 모 스타트업에 조인하는 문제로 고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나 보다.

아이디어 발굴에 너무 목메지 않고, 일단 수익을 내 볼 수 있는 작업을 착수한 건 잘 한 것 같다. 무엇이든 일이 시작되면 그로 인해 얽히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거기에서 다른 일들이 파생될 기회가 생기는 듯.

지금 내 의사 결정의 잣대는 1년 정도의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로 촛점이 맞춰져 있다. 이런 포커스 하나를 마련해 놓고 나니, 뭔가 선택을 해야 되는 문제에서 보다 결정을 내리기가 수월한 것 같다.

어떤 형태가 되든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면 핵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빌딩하는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여기에 꼭 필요한 게 우선 낭비를 죄다 없애는 작업인 것 같다. 그러게 해서, 홀쪽해진 모델을 가지고 다시 살을 붙여 나가는 작업이 스타트업 비지니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Good : 앱 개발 시작 한 것.
  • Bad : 일정일 생각보다 늘어지고 있는 것.
  • Improve : 스케줄링을 보다 엄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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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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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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