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반쪽짜리 개발자
살다 보면 그런 사람들을 왕왕 만나게 됩니다. 개발자인데 반쪽이 없는 사람들 말입니다. 반쪽짜리 개발자란 기술에 너무 심취해 기술만능주의를 가지고 있거나,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전에 봤던 기사를 링크 걸어 봅니다. “내 꿈은 골방에 처박힌 프로그래머” 사실 개발자라면 누구나 그런 환상을 가져본 적은 있습니다. 어두컴컴하고 적막이 흐르는 방에서 모니터의...
No Woman No Cry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oA8UEWLUkd0] 텔레비전에서 한번씩 흘려 들었던 노래였습니다. 노래 제목과 부른 사람을 몰라 찾질 못하다가 스토니스컹크 라는 가수를 알게 됐고, 그 때 들었던 한국어 버전이 이들 노래란걸 알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Bob marley 와 Fugees 가 부른 것들이 있던데 전 왠지 Fugees 스타일이 더 끌리네요. 링크스토니스컹크의 No woman no cry 밥 말리의 No...
뉴욕의 프로그래머
뉴욕의 프로그래머 - 임백준 지음/한빛미디어 이번 추석 고향을 갔다 오는 동안 기차 안에서 읽은 책입니다. 저자인 임백준씨는 프로그래밍 에세이를 많이 쓰시는 분이죠.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기술 서적도 아닌 에세이를 쓸 만한 거리가 있나 싶지만, 프로그래머의 어쩌면 지루해 보이기도 하는 일상을 아주 재밌게 잘 묘사하시는 분입니다. 지금까지 몇 권의 에세이를 써왔지만 책을...
Facade pattern
fa·cade, ->ade〔, 〕〔F〕 n. (건물의) 정면(front), (길에 접해 있는) 앞면;겉보기, 외관, 허울 Facade 패턴은 서브시스템을 블랙박스 형태로 다루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껍데기만 알고 그 속에 대해서는 알고 싶지 않을 때 씁니다. 객체지향에서 쓰이는 encapsulation 하고 비슷합니다. 다만 encapsulation 은 연산들을 숨기는 데 반해 Facade...
인천대교와 소프트웨어 공학
텔레비전에서 인천대교 건설현장이 나오더군요. 그 규모가 대단했습니다. 공사중인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오갈 정도더군요. 공학이 이론과 현실을 잇는 학문이라고 한다면, 저런 다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공학이야말고 진정한 '잇는' 학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은 참 애매모호한 경계에 서 있습니다. 구현의 결과물이 현실세계에 있긴 한데, 저것처럼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니라...
Windows Live Writer
윈도우즈 라이브 라이터를 이용해 보고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에서 글을 쓰는 일에 슬슬 답답함을 느껴가는 중이었는데 이거 무척 좋고 쓰기 편하네요. 보시다시피 UI 도 무척 깔끔하고 간단합니다. 그림도 쉽게 긁어 붙힐 수가 있고, 표나 지도 동영상 등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관련 태그를 찾아 넣는 기능도 있는데, WLW (Windows Live Writer) 와...
도킨스가 들려주는 종교, 철학 그리고 과학 이야기
악마의 사도 -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바다출판사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눈먼 시계공을 읽어봤었습니다. 과학자라고만 설명하기엔 그는 너무나도 뛰어난 이야기꾼입니다. 이번에 도킨스의 짧은 글들을 모아 엮은 악마의 사도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중간에 한, 두 편의 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밌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글 제목에 쓴 것은 이 책의 부제 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역학 관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는 3개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개발자, 기획자, 테스터가 그들입니다. 회사 특성에 따라 몇몇 직업군이 더 붙기도 하지만 기본은 이 세 개라고 봅니다. 개발의 시작은 기획자로부터 이뤄집니다. PM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아마 Program Manager의 줄임말일 겁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의 기능들을 정의하고 그렇게 상세하진 않더라도 대략적인 기술적 요구사항들도 명시합니다. 산출물은 Spec document 가...
종교가 생활에 너무 깊게 들어와서는 안된다
종교는 과학과 같은 영역을 공유합니다. 먼 옛날에 사람들이 궁금한 걸 물으면 종교 지도자들이 대답을 해주었지요. 각 종교별로 나름의 논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종교는 그 영역이 점차 좁아집니다. 아마 먼 미래에 과학이 모든 것을 해명해낸다면, 인간에게 종교는 필요 없을 겁니다. 과학과 함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도덕만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삼양 컵라면의 맛
자기 전에 컵라면을 하나 먹었습니다. 삼양 컵라면 입니다. 이걸 먹다 보니 컵라면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제가 초등학교 4 학년 때의 일입니다. 집이 이사를 갔지만 전학을 가지 않고 다니던 학교를 계속 나가던 때였습니다. 학교는 대구국민학교 였고 저희 집은 수성구 파동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버스타고 30, 40 분 정도가 걸리니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