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한번 누러 커피빈까지 가야되는 현실. 아오~ 올해는 꼭 이사가보자 라고 이야기하기도 좀 그런게, 지금은 망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 있는 상황. 지금 가장 큰 걱정은 제품을 어떻게든 만들어낸다해도 그걸 팔아오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것이다. 좋은 걸 만들어내면, 그걸로 매출로 이어보겠다 정도는 너무 나이브 하다. 어쩌면 지난 2년간 저지른 실수를 다시...

인사이드 안드로이드 -  송형주 외 지음/위키북스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 스터디 교재로 사용한 책이다. 소스 코드 레벨에서 프레임워크의 작동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개발자들 스터디 교재로는 딱이다. 다만,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기 위한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자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챕터가 11개 인데, 긴 과정을 거쳐서 설명하는 주제는 '안드로이드에서 ActivityManagerService...

젠킨스를 이용해서 데일리 빌드를 내도록 설정 완료 했다. 현재 개발 환경이 빌드하기가 무척 복잡하고 까다로운 편인데, 젠킨스는 이런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설정할 수 있게 충분히 유연했다. 현재 환경은 펌웨어 등을 만들기 위한 소스코드들이 서브버전으로 관리되는 저장소에 들어가 있고, 안드로이드 프레임웍 코드들이 repo 라는 git 기반 툴의 저장소에 관리되고 있다....

어젯밤에 잘 때 보니 밥그릇에 사료가 가득차 있지 않았다. 잠자리에 누우면서 '내일 아침에 꼭 가득 채워주고 출근해야 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여느날처럼 허둥대다 그만 사료를 안주고 간 모양이다. 퇴근 후 집에 오니 아내가 나보고 고양이 간식 뜯어서 주고 갔냐고 묻는다. 난 그런적이 없었다. 살펴보니, 지퍼백에 넣어뒀던 간식 2개를 꺼내서 먹었더라. 하나는...

상황 한 스프린트 동안 개발이 진행되었다. 다음 스프린트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스펙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전에 결정해야하는 사항들이 있다. 먼저 그 기능이 유용한가라는 질문부터, 보다 중요한 다른 것이 있지 않나 하는 질문까지. 무엇보다 현재 제품의 상태가 어느정도 인지 체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점 팀원들이 현재 제품의 상태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PM 이라는 role name 이 지칭하는 역할은 여러 개다. 뒤 의 ‘M’ 은 Manager 인 경우가 대부분이데, 앞의 ‘P’ 가 Project, Product, Program 등으로 다양하다. 검색을 해보니 각각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다. Project Manager, Program Manager, Product Manager. 문서의 일부를 인용하면, Project Manager : 매트릭스 조직도 상에서 존재한다. 스케줄, 비용,...

집에서 컴퓨터 하는 시간 줄이고 싶으면 고양이 기르면 될 듯. 그나저나 털 좀 깨끗하게 빨아서 말려놓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

개발자들의 productivity 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PM 은 프로젝트를 이끌어 간다기 보다,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에 가깝다.

함박 웃는 돼지머리 사진 대신 흑돈팜 으로 대신하면서... 이 글 읽으시는 모근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전에 노트북에 리눅스 설치하다가 실수로 윈도우즈 파티션을 날렸다. 대학 생활하며 하나,둘 찍었던 사진들도 한꺼번에 증발했던 순간이었다. 어떻게 복구 업체에 맡겨서 하드 복구를 해볼까 싶어서, 고물이 된 노트북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냄비 받침등 온갖 수난을 겪게 하고서 결국은 이사가며 내다 버렸다. 지금은 데스크탑에 사진 백업을 해두고 있는데, 영 상태가 시원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