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블랙잭3 도착
블랙잭3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거 가지고 뭘 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네요. 활용기를 하나씩 남겨볼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은 좋네요!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 사이
노래 듣기 : http://naysya.com/114 중학교 때 좋아했던 노래. 정확하게 몇학년에 처음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다만 어느 눈 내리던 겨울밤 학원 교실 안의 기억이 나는구나. 좋은 노래와 얽힌 기억이 사교육의 현장이었다는 게 조금 씁쓸하지만 어쩌랴 그것도 내 인생의 일부임이 분명한데. 이 당시 노래들이 지금보다 잘 만들어서 좋은 걸까? 그렇지 않으면...
어떤 경우에 assertion 을 써야 할까?
어떤 경우에 assertion 을 써야 하는 지 Code Complete 를 보고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경우에만 assertion 을 써라 함수에서 에러인 경우로 리턴되는 상황은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예측했던 에러와 예측하지 못했던 에러. 이 중 assertion 을 써야 되는 건 후자 입니다. 일어나선 안되는 경우 에러 핸들링이 되지 않는...
후쿠오카 여행
또 계획도 없이 급하게 예약해서 떠나는 급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예약도 안 하고 떠나려니 일본말고는 갈 데가 없더군요. 그나마 일본도 배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큐슈 지역의후쿠오카로~ ㅋㅋ 사실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저는 여행 이틀 전 까지 후쿠오카가 일본의 북쪽인지 남쪽인지도 몰랐습니다. 떠날 때 쯤 되어서야 남쪽이란 걸 알았고, 많이 덥겠구나 하고 추측했을...
Performance Review
퍼포먼스 리뷰를 했습니다. 다음 한 해의 연봉을 결정하고 지난 한 해의 성적표를 받는 날입니다. 이번 해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썩 마음에 들지 않네요. 하루 정도 우울해 하긴 했지만 이대로 손놓고 있을 수는 없기에 대책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 평가시 사용하는 항목에 대해 제가 취할 수 있는 액션 아이템들을 정리해...
딱히 쓸 말은 없지만 쓰는 포스트
블로그에 뭔가 글을 쓰고 싶은데, 딱히 쓸 말은 없고 그렇다고 그냥 있자니 답답하고.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살지 못하면 병 나는 게 확실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던 이발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나마 지금의 나는 인터넷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지만 옛날의 그는 얼마나 답답했을꼬. 말을 하지 못하고 묵혀두면 나중엔 그...
State pattern
프로그램의 상태에 따라 처리할 게 다르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 방법은 분기문이네요. if, else 를 써서 각 state 에 따라 수행할 코드들을 쓰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분기문이 소스코드 곳곳에 생기게 됩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지요. 먼저 Context.Request() 라는 함수에서 콜되는 부분을 따라가면 아래처럼 분기문이...
긴축재정
빵구 날 게 없어 보이는 데도 빚이 커져간다. 씀씀이가 헤퍼졌나? 이러다 죽고 나면 묘비에 이렇게 쓰이는 거 아닐까? 배기성, 빚에 쫓기다 도망치듯 여기에 잠들다. 8월 한달만 완전 허리띠 졸라 메고 살아봐야 될 것 같다. 일단 아침에 늦었다고 택시 타는 버릇 부터 고쳐야지.
SICP 2008/7 정기모임
SICP 월간 정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주제별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d군님의 Statement vs Expression 이야기 아주 유익하니 좋았고, 그 다음은 책 이야기를 했었네요. 각자 체크인은 지아님은 'Panic', 컴키드님은 '초심', 하야로비 '방황', gsong '성장통', soonoh '행운', D군 '우쭐우쭐' 로 했습니다. 월간회고에서는 다들 어떻게 한달을 보냈는지 이야기들을 많이 했고, 이 와중에...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해냄 서점에 들른 김에 가볍게 읽을 책으로 그냥 무작정 사서 보게 된 책입니다. 곱씹어 볼 짧은 글들과 잘 그려진 민물고기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 여백이 무척 많은데 덕분에 천천히 생각하며 읽을 수 있어 좋지만 웬지 돈이 아깝다는 느낌도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빽빽하게 텍스트만 적혀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