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세미나 자료들을 한번 쓰고 버려두긴 아까워서 슬라이드쉐어에 올리고 블로그에 링크를 한번 걸어본다. [slideshare id=34117601&doc=amazonvirtualprivatecloudvpc-140430034023-phpapp02]

좀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드는 주말이었다. 블로그에 분한 마음을 풀어 보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지우기를 몇 번 반복했다. 세월호 사건은 단순 개인의 잘못이 아님이 분명하다. 아니 개인의 잘못도 있었지만,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 중 단 하나만 정상 동작했다면,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한데 나는 감기까지 걸려 낫질 않는구나. 우울함에 기운 없음이 더해진 상태. 회사 업무들은 잡아먹을 듯 덤벼들고, 이리 저리 치이다 보니 나 스스로를 자꾸 놓아 버리게 되는 것 같다. 관리에 들어가자. 세상이 험하게 돌아간다고해서 바뀌는 건 없다. 문제점을 찾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자주 돌아 보고 진로를 바로...

그냥 가만히 있는 다고 개발자가 생길 것 같진 않고, 매일 특정 액션을 통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꿔야 될 것 같다. 상상 속에 있는 인재상을 구체화시켜서 해당 세그먼트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게 중요할 듯 하고.. 더불어서 팀의 개발문화를 홍보 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고민해야 될 듯.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지음/생각의길 이젠 글쓰는 사람으로 돌아온 유시민 전의원의 책을 한번 사서 읽어 봤다. 요즘 하도 책을 안 읽다 보게 된 거라 그런지 술술 잘 읽혔다. 글을 부드럽게 잘 읽히도록 써서 그런 것일테지.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 후, 한 동안 칩거하다 다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유시민씨를 보고 적잖이 놀랐던...

필요한 일들을 적시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장에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필요한' 이 아니라 '적시에' 이다. 그럼 여러 문제해결책 중 어떤 것이 '적시' 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문제 해결책에 대한 속성을 검증하려면 그 해결책이 대상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 같은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기술 개발을 통해 접근하고자 하는 문제의 실체에...

회사는 성장에 따른 자기조직화의 진통을 겪고 있다. 조직이 진화할 때 명심해야 될 것은 팀원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장점으로 단점을 덮어야 된다는 것이다. 못하는 일을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잘하는 일을 더 잘하도록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자기 조직화를 이뤄낼 수 있다. 아무래도 주중 전일 출근은 나에겐 무리다. 짧지 않은 출퇴근...

"이쁘지 않다" 예전에 한 10년 전 쯤에, 핸드폰용 퀴즈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지금같은 스마트 폰이 아니고, 폴더폰이 득세하던 시절이다. 프로젝트 개발을 맡았을 때, 디자인은 이미 완수되어 있었고, 기획도 문서로 나와 있었다. 이미지들이 원하는 기획에 맞춰 움직이도록 코딩만 해주면 되는 상황. 우선 주어진 리소스들로 구현을 완료 했다. 그걸 봤던 매니저의 의견은...

스프린트 마무리 주간을 맞이하면서 새해로 들어서게 됐다. 스프린트 중에 기획이 나오고 해당 기획을 구현하려 했지만, 현재 웹사이트 디자인과는 너무 동떨어진 모습이 나와서, 디자인부터 다시 하기에는 시간상 무리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걔중 우선 구현할 것들 몇 개를 정한 다음, 현재 웹사이트에 맞춰 올렸다. 그나마도 API 쪽 작업이 완료되어야, 프론트엔드 작업을 진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