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 윌리엄 유리/장락 내가 있었던 직장중에 호봉제는 없었고, 모두 연봉제였지만 여태 제대로된 협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건 전적으로 내 잘못이었는데, 협상을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몰랐고, 왜 해야 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상대방이 제시하면 하는 대로 별 말없이 받아들이고, 상황이 좋아지겠거니 하고 그냥 참고 지내왔던 것이...

낭비를 줄이는 거. 작업한 일이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거. 소프트웨어 회사를 가정했을 때, 투입되는 비용은 인건비가 전부요. 나오는 결과물은 고객의 문제 해결 이라고 한다면, 개발팀의 몫은 이 둘을 튼튼히 잇는 것이다. (개발인력) - (솔루션) - (문제) - (고객) 이렇게 4개의 스테이지로 나눠본다면, 개발팀은 솔루션 쪽에 영업팀은 고객 쪽에서 출발해서 가교를...

나라 돌아가는 꼴 때문에 스트레스를 은근히 많이 받는다. '대한민국', '코리아' 라는 단어가 듣기도 싫고 입에 담고 싶지도 않아 월드컵도 보지 않는다. 정치 같은 게 내 인생에 이렇게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주게 될 줄은 몰랐다. 그건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다. 여기가 싫다고 해외로 나가는 것 보다는 그래도 이 땅에서 나고 자랐으니,...

금요일 퇴근 때가 되면, 집에서 해야 될 일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주말동안 그 중 일부라도 하느냐 하면,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마음은 무겁고, 실제 하는 건 별로 없는 상황이 몇 주 째 계속 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풀어보려 본능적으로 마음을 비우려 하지만, 거의 아래 퍼온 짤방과 비슷한 상태. 이 상태를 계속...

나는 딱히 취미가 있다곤 할 수 없다. 학생 때는 리눅스 만지는 게 취미였는데, 지금은 환경이 좋아져서 별로 할 것도 없다. 게임을 자주 하긴 한다. 피씨게임을 많이 하다가 목디스크 이후로는 엑스박스 게임을 종종 한다. 요즘은 취미로 뭔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구가 많다. 납땜 부터 해서 임베디드 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까지...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 송우일 지음/인사이트 우리나라에도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이런 인터뷰 형태의 책이 자극도 되고 편하게 읽기도 좋고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다. 나도 오픈소스 프로젝을 하나 하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늙어서 이런 거 하나 하고 있으면 심심하지도 않고 은퇴 후 활동으로 딱일...

일곱번째 스프린트가 진행중이다. 팀 내에 피로가 많이 쌓인 듯한 느낌이 든다. 이대로는 스프린트 자체도 타성에 젖어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다. 4주 실행, 1주 계획 이라는 패턴이 쉬지 않고 돌아가는 건 여러모로 사람을 피로하게 만드는 듯. 건강이 가장 큰 문제인데, 스트레스와 긴 출퇴근 시간이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