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쟁호투 DVD 판에 실린 이소룡의 인터뷰를 시청하다가 인상적인 대목을 만났습니다. 무술의 파(인터뷰에서는 style이라고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소룡의 대답은 무술인으로서는 매우 파격적입니다. 나는 스타일을 부정한다. 인간이 두 다리 두 팔인 이상 다른 스타일이 있을 수 없다. 팔이 세개 다리가 네개인 괴물과 싸운다면 다른 스타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인간인 이상 두...

왜 학교 다닐 때도 그런 반 있다. 꼴통 녀석들이 우연히도 한 반에 모두 모여버리는 바람에 선생님도 언터처블 한 상황으로 1년을 보내게 되는 그런 반. 여기 대한민국의 한나라당이 딱 그 모양이라. 꼴통 놈들이 대세를 잡고 있어서 나름 소신 있는 반 아이들도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다. 딴나라당의 역사는 오늘도 기록되고 있다. (돌발영상) 속에...

자기 전에 잠깐 TV 를 켜니 100 분 토론이 진행중이었다. 끝까지 다보지 못하고 잤지만, 출연한 패널들 4 명 모두 참 말을 잘 하더라. 토론 주제는 '북 핵실험, 우리의 대응은...' 이었다. 임종석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박   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지수 명지대 북한학과 교수 이렇게 4 사람의 패널이 있었는데,...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472" caption="휘엉청"][/caption]이번 한가위는 노는 날이 길어서 좋긴 한데 부작용이 좀 있다. 연휴 동안 놀며 지낼까봐 많이들 걱정을 해주시는 덕에... 할 일이 산더미가 됐다. 마음 같아서는 머리 위에 무선랜 기지국을 하나 달고 돌아다니면 좋겠다. 이렇게 신나는 한가위라니..

졸업앨범 찍어 놓은 걸 봤는데, 얼굴이 옆에 그림 주인공 비슷하게 나왔다. 조명을 켜놓고 찍으니 홀쭉들어간 볼이 정말이지 민망할 정도더군. 얼굴 살 붙이기를 해야겠다. 흑.

졸업앨범 촬영을 했다. 내가 보기엔 여전히 풋풋해 보이는 어린 학번 애들이랑 섞여서, 이제는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도 않는 근육으로 웃는 얼굴을 만들어 찍었다. 안찍을려고 하다가 대학졸업을 증명해주는 건 한 장의 증명서 보다는 한권의 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쨋든 나도 정말 졸업을 하게 되나 보다.

메신저에 등록된 주소들이 너무 많아서 정리 한 번 했다. 등록만 하고 한번도 얘기를 안했던 사람들이라든가, 앞으로도 별로 얘기 안할 것 같은 사람들이라든가. 이냥저냥 알았던 사람들을 무슨 열매처럼 주렁주렁 달고 있으려니 메신저 접속하기가 괜히 싫어지더라. 그래서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어 가을날 추수하듯 막 차단하고 말았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변화를 포용하라, 2판  켄트 벡.신시아 안드레스 지음, 정지호.김창준 옮김'Extreme Programming' 초판이 나오고 5년 만에 두 번째 판이 나왔다. 개정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완전히 새로 쓴 것이나 다름없다. 2판은 '무엇'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XP에 대한 '왜', 곧 실천방법 뒤에 놓인 동기와 원칙들에 대해 매우 많은 것을 말해준다....

어젯밤 최양락의 X-ray 라는 토론 프로그램을 보니 아는 얼굴이 하나 있었다. 1 년 전 쯤인가 중도에서 친구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아서 껌을 딱딱 거리며 씹다가 한 소리 듣고 나서야 껌을 뱉었던 어떤 학생. '대치동 엄마들 서울대에 자식 보내기 위해 14 억을 쓴다.' 라는 주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고 있었는데,...

[caption id="" align="align" caption="1250196852.jpg"][/caption] 스쿠터 샀다. 중고 물건이 없었는데, 운좋게 옥션에서 하나 건졌다. 전 주인이 아주머니 였는데 별로 타지도 않아서 상태도 아주 좋다. 깨끗하게 타서 학기 끝날 때 제 값 받고 팔아야지. ㅋ + 부가 비용이 좀 나갔다. 헬멧 5 만원, 배터리 3 만원, 자물쇠 1 만원. 무엇보다 왼쪽 미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