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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최양락의 X-ray 라는 토론 프로그램을 보니 아는 얼굴이 하나 있었다. 1 년 전 쯤인가 중도에서 친구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아서 껌을 딱딱 거리며 씹다가 한 소리 듣고 나서야 껌을 뱉었던 어떤 학생.

'대치동 엄마들 서울대에 자식 보내기 위해 14 억을 쓴다.'
라는 주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고 있었는데, 그 학생은 반대쪽 패널이었다. 자막으로 이름과 타이틀이 나오던데, '최연소 퀴즈왕' 이라는 걸 가지고 있더라. 음.. 퀴즈왕 될 뻔하다 만 녀석을 하나 알고 있는데, 이 놈은 최연소 퀴즈왕 일세? 뭐 어쨋든.

1 년전 도서관에서의 모습은 무개념이었는데, 그 사이에 개념 좀 탑재했나보더라. 말도 나름 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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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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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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