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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변화를 포용하라, 2판  켄트 벡.신시아 안드레스 지음, 정지호.김창준 옮김
'Extreme Programming' 초판이 나오고 5년 만에 두 번째 판이 나왔다. 개정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완전히 새로 쓴 것이나 다름없다. 2판은 '무엇'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XP에 대한 '왜', 곧 실천방법 뒤에 놓인 동기와 원칙들에 대해 매우 많은 것을 말해준다.

  • XP 의 준비물은 적절히 뛰어난 사람들.
  • 개인의 역량 보다 사회의 진화
  • 힘 보다 대화
  • 경쟁 보다 공생
  • 형식 보다 실리
  • 고민 보다 용기
  • 완벽 보다 성공

XP 는 개발방법론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행동지침서에 가깝다. 그것은 극단적으로 실리주의이다. 결과 를 만드는데 불필요한 모든 것을 버린다. 그 과정은 사회적이다. 계속되는 자잘한 커뮤니케이션은 마치 큰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달린 레이더와 같다.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싶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잘하면 된다."

이 책이 말하는 건 결국 이 두 줄의 대화다. 다만 잘하기 위해 필요한 훈련 방법을 조금 더 가르쳐 줄 뿐이고 그것은 아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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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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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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