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행복한 출근길, 무소유
행복한 출근길 - 법륜스님 지음/김영사 무소유 - 법정스님 지음/범우사 최근에 달아서 읽은 불교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책 두 권. 종교가 제시해주는 것이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그 중에서도 불교는 ‘나’의 관점에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어떤 이들에게 불교의 방법은 너무 허망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것은 불교가 지극히 개인적인 해법들을 내놓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눈...
Life log 2010년 7월 13일
내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라고 한다면 뭘 내놓을 수 있을까? 2010-06-28 10:47:11 자타공인 세계최고의 실력을 가진 브라질이 네덜란드의 더티복싱에 무너졌다. 팀웍에서 중여한 것은 실력보다는 의지라는 걸 보여주는 한 판이다 2010-07-03 00:50:40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것은 보람찬 일아지만 cheater 들이 판을 치는 곳에선 그 재미가 훨씬 덜 한 게 사실이다 2010-07-04...
스트레스 요인들을 적어보고 나니
지난 주 글에서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기록해보기로 하고 일주일 동안 실천을 해봤다. 하다보니 그냥 글로 적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아마도 불가에서 가르치는 수행법과 어느 정도 닮은 면이 없잖아 있었다. 그래서 참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화가 일어남을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지속하면서 저절로 사그라질 때까지 지켜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화의 존재를 매우...
회사 스트레스
요즘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다. 업무 과다로 인한 건 아니니,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속 편한 소리 한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이게 상황이 쉽지 않은데,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호는 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내일부터 다음 한 주 동안은 스트레스를 받는 그 순간을 알아채서 그 때의 기분들을 기록을 해봐야...
한 층 아래로 이사
몇 년 만에 이사 했다. 같은 건물 506 호에서 406 호로. 건물에 싱크대 설치 공사를 하느라 옮기게 됐다. 짐을 옮기면서 필요 없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버리자고 마음 먹었다. 책이며 종이들이며 그외에 잡다한 것들도 싹 다 버리겠다고 모아놓고 나니 책상이 아주 깨끗해졌다. 또, 책들 정리하면서 카테고리 별로 책장에 정리해 넣어 보았다....
바닥부터 새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내 배움과 연습이 뭔가 잘못된 듯한 느낌이 든다. 그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파악 못하겠다만, 직감은 끊임없이 경고를 울린다. 다 무너뜨리고 바닥부터 다시 해봐야 겠다. 밑바닥 부터 다시 배우는 거다.
캐릭터 삭제
올해 2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WoW 를 다시 설치 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한 다섯달 신나게 했다. 이제 안녕이다. 아래는 캐릭터 삭제 인증. 하는 김에 300 일 가량 사용 기간이 남아 있는 WoW 계정 까지 다 삭제. 2003 년 이었던가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와우가 처음 발매됐던 그 때부터 조금씩...
Life log 2010년 6월 24일
뚱's (feat.정인) - 고칼로리(무한도전 200회) 아 이거 완전 후크송일세. 멜로디 계속 흥얼거려 2010-06-16 10:27:55 운도 따라 주었지만, 괜히 세계 최강이 아니구나. 우승해라 아르헨. 2010-06-17 22:20:17 인생이 늘 제자리에만 머물러 있고 조금도 앞으로 못 나아간다고 느껴지는가? 걱정하지 마라. 삶이란 한 점에서 다른 점으로의 직선 여행이 아니다. 그것은 차라리 수직 상승하는 나선과도...
Windows7 에서 IE7 사용하기
아는 분이 NEIS 사이트 접속해야 되는데, 여기가 IE7 만 접근 가능하댄다. 윈7&IE8 등이 나온지가 언젠데, cross browser 지원은 고사하고 IE8 조차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경우는 http://parents.go.kr/ 이리로 접속하면 IE8 사용이 가능하나, 교사들 사이트는 지원이 아직 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윈도우즈7 사용자들이 IE7 어떻게 써야 되냐는 질문에 답변드리다가 내용이 생각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청아출판사 처음 접했을 때,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같은 소설책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글 제목을 너무 무겁게 지어놔서 그렇지 않나 싶은데, 영문 제목은 Man’s Search for Meaning 이다. 영문 제목이 몹시 적절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저자가 겪었던 아우슈비츠의 경험들과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