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PDF 들은 킨들에서 별탈없이 잘 열리는데, this pdf cannot be opened due to embedded features not yet supported by kindle 이라는 에러를 내면서 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pdf 파일에 특정 파일들을 첨부시켜서 파일이 열릴 때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해줄 수 있다. 이 기능을 꺼주면 그 파일을 킨들로 옮겨 볼...

요즘 참 여러모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 아버지 건강이 여전히 좋지 않다. 아니 자꾸 나빠져 간다.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이 걱정이다. 그나마 나는 대구에서 조금 멀리 있다는 핑계로 보름에 한번 꼴로 찾아 뵙고 있는데,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작은 누나가 참 고생이 많다. 사실 아버지의 투병을 보며, 못나게도 나 자신의 건강이 걱정되었다....

DTS 가 뭔지 알아보려면 먼저 MPEG-1 비디오에 대해서 살펴봐야 한다. MPEG-1 은 비디오, 오디오의 손실압축 표준이다. 이 중 비디오는 네 가지 종류의 프레임들로 나뉜다. I-frames : Intra frame. 키프레임이라고도 한다. 바탕이 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 P-frames : Predicted frame. inter-frame 이라고도 한다. P-frame 은 그 전의 frame 에 대해서 바뀐...

언제부터인가 형상관리라는 용어가 종종 들리던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VCS (Version Control System) 과 혼용하여 쓰는 걸 볼 수 있다. 위키피디아 를 보면 Configuration 의 일어 번역인 '형상' 이라는 말이 그대로 들어와서 Configuration Management 의 번역으로 형상관리 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형상관리라는 말을 썼다면 아마 원어는...

sudo touch /forcefsck 위와 같이 해서 루트밑에 forcefsck 라는 파일을 만들어 주면 재부팅할 때 디스크체크를 한번 하게 된다. 아니면 shutdown -rF now 를 해줘도 됨.

현재 개발 환경에서 몇 가지 문제점들이 느껴진다. 첫 째는 통합테스트를 거의 하지 않거나 하는 시점이 무척 늦다라는 점. 하드웨어 – 시스템 – 소프트웨어를 관통하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부가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이 중 어느 정도 자동화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 둘 째는 예측하지 못 하는 마감...

상황 애플리케이션 코드는 끝이 났고, 웹 페이지도 완성했다. 하드웨어도 조립되었고, 펌웨어도 준비되었다. 각각은 개발자들이 알아서 어느 정도 테스트 했으나, 전체를 꿰는 테스트는 아직 하지 못했다. 마감을 앞 두고, 통합 테스트를 시작한다. 여기저기서 문제가 속출한다. 문제점 통합 테스트를 뒤늦게 하다 보니, 예측하지 못한 온갖 문제가 터져 나온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 헤매고,...

vi 의 장점이 빠르고 간편하다는 데 있다보니, 플러그인 잔뜩 까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아래의 몇 개는 코딩할 때 요긴하게 쓰이는 녀석들이다. a.vim : Alternate Files quickly : *.cpp 파일을 수정하다가 간편하게 같은 이름의 .h / .hpp 파일을 열 수 있다. 주로 쓰는 건 :A 또는 :AS taglist.vim : Source code...

임베디드에서 힘든 점 중 하나가 빠른 delivery 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소프트웨어는 빌드 별로 바로 나올 수 있지만, 이것을 하드웨어에 탑재하기 까지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손님 방문에 대비하여 데모를 준비하다 보면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개발 작업을 위해 시스템 설정 바꾼 것을 원래대로 돌리고, 최근 빌드의...

닥치고 정치 -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푸른숲 나꼼수의 텍스트 버전이라고 해서 책을 사봤다. 나꼼수는 사실 다섯 회차 정도 밖에 듣지 못했다. 평상시에 이어폰을 안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한 몫 했고, 나는 아무래도 소리로 듣는 것보다 텍스트로 읽는 것이 더 좋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책은 "졸라" 재미있다. 정치판을 이 정도로 명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