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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 환경에서 몇 가지 문제점들이 느껴진다.
첫 째는 통합테스트를 거의 하지 않거나 하는 시점이 무척 늦다라는 점. 하드웨어 – 시스템 – 소프트웨어를 관통하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부가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이 중 어느 정도 자동화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손길이 필요한 상태다.
둘 째는 예측하지 못 하는 마감 이나 데모 일정. 엄밀하게 개발의 문제점은 아니나,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같은 분류로 넣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이번에 작업한 프로토타입의 경우 모 대기업 측과 하다 보니, 스케쥴이 끌려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는 조직으로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
셋 째는 자동화의 부족이다. 이는 다시 몇 가지로 분류를 해야 하는데, 설치 과정의 자동화와 테스팅의 자동화 이다. 이 중 급한 것은 설치 과정의 자동화이나 중요한 것은 테스팅의 자동화이다.
일단 오늘로서 프로토타입 작업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잠깐 쉬어가는 기간으로 위에서 얘기한 것들을 시작해봐야겠다.
먼저 설치과정을 최대한 자동화 하여 보드를 호스트 머신에 연결한 채, 커맨드 하나로 업데이트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
그 다음은 유닛 테스트와 acceptance test 를 위한 코드를 좀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