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원칙
이런 저런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걔중에는 정말 쓰잘데기 없는 것도 있고, 사람을 흥분 시키는 것도 있다. 이 때 꼭 지켜야 하는 원칙 몇 개가 있다. 첫째, 아이디어에 대한 판단을 하지 마라. 아이디어를 들으면, 그건 이래서 안 좋아. 그건 이런 문제가 있을 것 같애 라고 바로 점수를 메겨 버리는...
가끔은 혼자 있는 시공간이 필요한데...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공간이 필요한데 그런게 없는 것 같다. 집에 책방이 있긴 한데 별로 마음 편한 곳은 아니다. 그냥 혼자 있을 수 있는 곳. 번잡한 인간 관계를 떠나서 나라는 인간 하나만 챙길 수 있는 시간. 아주 넓은 곳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냥 한...
Rework 를 다시 읽어봤다.
Rework 을 다시 읽어 봤다. 벤처 생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책을 다시 읽어보니, 이런 저런 반성이 많이 된다. 예전에 읽을 때는 책의 후반부에서 와닿는 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책의 전반부가 좀 더 깨우침을 준다. 확실히 통찰이 스며들어 있는 책인 것 같다. 낭비를 찾아내는 것이 능력이다. 인건비가 전부라 할 수 있는...
개발일지 2012/04/17
데일리 미팅은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모든 이슈를 한번 훑어 보는 것이 제일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데일리 미팅이 늘어지면, 탄력을 잃는다. 논의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회의 후에 따로 만나는 모임을 지정해주는 걸로 빠르게 해결하고 넘어간다. ------ 대표님이 잠깐 얘기를 하자고 하여, 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나 싶었는데, 다음 스프린트...
ASAP?
일의 우선순위를 확인할 때 asap 로 해달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우리말로 '가능한 빨리' 인데.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asap 라는 대답은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것 말고 어떤 정보도 전달해 주지 못한다. 이걸 남발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중요하고 급하다. 그렇다보니 정말 급한 일과 정말 중요한 일을 구분 할 수 없게...
운문사에서...
계획 없이 내키는 대로 가 본 운문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운문댐을 둘러 싼 도로에서 흐드러진 벚꽃을 보고, 웅장한 천년 고찰에서 존재감 강한 소나무와 봄꽃들을 구경했다.
자주 쓰는 vimrc
function SetTags() let curdir = getcwd() while !filereadable("tags") && getcwd() != "/" cd .. endwhile if filereadable("tags") execute "set tags=" . getcwd() . "/tags" endif execute "cd " . curdir endfunction call SetTags() set softtabstop=4 set tabstop=4 set sw=4 set expandtab set ic set ai set autochdir set nocp set...
개발일지 2012/04/12
unassigned 되어 있던 작업들을 모두 할당해버렸다. 일단 각자 할 일에 포커스 하기로 했다. 어제가 총선으로 공휴일이었는데, 투표를 하고 나서 아내와 카페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덕분에 속은 편안하다. 믿고 갈 수 있는 아내를 얻어서 행복하다.
개발일지 2012.04.11
일단 대표님 의견을 존중해서 그에 맞춰서 진행하기로 했다. 일단 주어진 조건들을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최적해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자. 일단은 현재 목표가 buyer sample blocker 해결이고 그 판단은 대표가 하니까, 나는 주어진 문제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풀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 그리고 코딩도 다시 시작하자.
투표했다
투표하고 왔다. 그나저나 어제 장인어른께서 친히 카톡메세지로 경상도 남자답게 배신하지말고 투표 잘 하라하셨다. 일단 네 알겠습니다하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ㅋ 아버님은 내가 빨간 잠바 입은 줄 아신다. 속에는 노란 티 입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