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려고, 고철을 주워다 팔았더니 월요일이 힘들구나. 몇 골드 벌지도 못했는데...

문명 2를 10년 동안 플레이하고 났더니, 게임이 보여준 디스토피아가 풀려질 실마리가 없다는 글이 인터넷에 떴다. 문명 2를 10년동안 하고 있습니다 | Daum 루리웹 10년 동안 플레이하고 나니 게임속 세상은 서기 3991 년 핵전쟁으로 인해, 디스토피아가 된 지구와 전쟁을 그만두려해도 어쩔 수 없이 계속해야만 되는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어떡하면 좋으냐고 묻고 있다....

디아3 내의 경매장 시세를 살펴보면, 불과 일주일전에 50만 골드 하던 아이템이 10만-20만 정도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아이템 공급이 넘침에 따라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한편 외부 경제와 연결점인 아이템 베이에서 디아3 골드 환율 (대한민국 원화 vs 디아3 골드) 를 보면, 이 역시 백만골드에 8천원하던 것이 일주일 후 현재 5천원 후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발리의 커피농장을 견학하면 코피루왁이라는 비싼 커피를 만들어내는 커피 똥싸는 기계로 전락한 불쌍한 사향고양이를 볼 수 있다. yfrog.com/ki7mwgjj — 커피봇 (@coffee_bkr) 6월 13, 2012 인간이란 얼마나 잔인한가. 그깟 커피 좀 향내 좋은 걸로 먹겠다고...

한줄 감상은 스토리는 빈약해지고 중독은 강화된 듯. 스토리 세세하게 감상은 못했다만(몹 때려 잡느라 바빠서) 인간이 스스로 악을 제 안에 봉인했던 전작들에 비해 그 라인이 좀 단순화된 느낌이다. 반면 전작의 호라드릭 큐브에 이어 강화된 파친코 기능과 몹 때려 잡으며 얻는 쾌감 거기에 경매장까지 더해져서, 성인이 중독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했다. 나도...

오늘은 좀 많이 힘들었다. 릴리즈 브랜치로 픽스들을 픽업하다 실수를 하나 했다. 덕분에 급하게 빌드를 다시내야 했었다. 오디오 관련 문제가 아직 많다. 다행히 다음주 한 주 시간이 있으니 그 사이에 수정을 해야겠다. 그외에도 몇몇 크래쉬 버그들도 발견되었다. 릴리즈 픽업하는 과정을 스크립트를 써서 최대한 정형화항 필요가 있을 듯 하다. 다음 스프린트를 위한...

중용 인간의 맛 - 도올 김용옥 지음/통나무 맹자 사람의 길 - 上 - 도올 김용옥 지음/통나무 사서 삼경을 찾아서 하나씩 읽어보려고 하는데, 맨 처음 손에 든 것은 중용 이었다. 책이 얇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예전부터 책장 한 구석에 꽂혀 있었던 마음의 무게를 덜고자 하는 것도 이유이겠다. 그와 더불어 도올...

개인 글들이나 아직 외부 공개하기에 이르다고 판단되는 글들은 Private 로 적어놓고 있는데, 이제 그 글들도 양이 제법 된다. 일단 Private 로 했다가 나중에 시간 날때 한번 돌아보고, 이제 공개해도 되겠다 싶은 것들은 슬쩍 publish 하고 있다. 그래서 RSS 에는 없던 글들이 여기에는 떡하니 공개되어 있는 경우도 자주 볼지 모르겠다. 인터넷에...

지난 두 스프린트 동안 배운 점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발의 메인 스트림을 함부로 바꿔선 안된다. 회사 상황이 절박하다고 해서 개발을 흔들면 안된다. 특히 이런 저런 기능을 구현하면 비지니스가 살아날 것이다는 신기루에 가깝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세웠던 애초의 계획을 밀고 가라. 목표는 항상 S.M.A.R.T. 에 근거해서 잡도록 노력하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주어진...

스프린트 종료까지 일주일 남았다. 다음 한 주는 마지막 stabilize 를 위해 가능한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다른 버그들도 triage 를 할 참이다. 이번 스프린트에서 fix 한 버그 갯수는 100 개다. 아직 32개 가량이 남아 있고, 그 중에서 cablejni 관련 작업들이 7개 정도 된다. 프레임웍 쪽이라 가능하면 막판에 바꾸고 싶지 않은데,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