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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관리란 전적으로 시간관리를 의미한다는 글을 썼었는데 여기에 중요한 가정이 하나 빠졌다.
시간을 리소스화하려면 그 시간을 활용하는 주체가 일정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의 건강이 보장되어야 시간을 리소스 삼아 관리할 수 있다.
건강은 육체 와 정신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둘 증 우선 순위를 메기자면 육체건강이 우선이고 그 뒤에 정신 건강이다. 육체가 건강하면 스트레스의 일부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트업과 같은 조직에서 직접 건강 관리를 해주는 건 비현실적일 수 있으니, 조직이 가지고 있던 가용 자원. 즉 시간의 일부를 떼어 줌으로서 남은 자원의 가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다시 말해 팀원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할당해 주고 각자가 스스로 관리하도록 만들어야 하겠다.
시간을 자원화하기 위해 다시 시간을 자원처럼 나눠주다니, 무슨 김선달 대동강 물 파는 소리같긴 하지만 분명히 효과적인 방법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