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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먼저 물어봤어야 했던 질문이었다. 나는 왜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가? 이걸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을 만들고 싶었다.
이게 전부다.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을 만드는 거,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기도 하고 나를 움직이는 동력원이기도 하다. 현실감이 결여돼 보일 거라는 거 안다. 하지만 어차피 스타트업을 하는 건 이미 미친 짓이다. 그렇다면 거기서 조금 더 미친들 더 잘못될 게 무어란 말인가.
문제는 장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되, 그 단기 목표로서 무엇을 추구해 나갈까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방법으로 아이템들을 찾아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