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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모도로
3 + 7 + 0 + 3 + 2 = 15
메모
결정을 내리느라 고민을 하며 보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나 스스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막연하게라도 몇 개의 관점을 나눠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고민의 원인을 다각도에서 분석해보려 시도하는 순간,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이 제법 실체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방법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게 해준다.
아무튼 월화수는 그러느라 시간을 보냈고, 목요일은 어머니가 진료차 올라오셔서 어머니 모시고 다니느라 보냈고, 금요일은 건축 사무실 방문한다고 시간을 다 보냈다. 일이 밀린 김에 일은 일단 제쳐두고, 지금 내 시간 또는 주의를 뺏어가는 것들을 처리하는 데 보낸 한 주 같다. 덕분에 이번주 출발은 조금 더 홀가분해진 느낌.
회고
- Good: 스타트업 이외의 일들 많이 처리했음.
- Bad: 앱 개발이 일정에서 계속 뒤쳐짐. 일정 재수립 필요.
- Improve: 개발 1차 마무리 지어야 됨. 뽀모도로 투입 시간 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