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모도로

11 + 9 + 6 + 6 + 11 = 43

메모

지난 주에 억지로 샷캐스트를 마무리 짓고, 이번 주는 다른 아이디어 찾기에 시간을 썼다. 뾰쪽히 그럴싸한 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아니 너무 그럴싸한 걸 찾다보니 쉬운걸 놓치고 있진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샷캐스트는 예상대로 완전 무플 상태이다.

마구잡이로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일단 기록해 놓고, 걔중에 괜찮아 보이는 것들로 모델링을 해서 의견을 물어보곤 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글쎄올시다 상태다. 원래는 다음주말까지 2주 정도를 아이디어 디벨로핑에 시간을 쓰려했으나, 그렇게 구획지어 단계를 나누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차라리 가벼운 프로젝트 하나 설렁설렁 진행하면서, 약간 더 시간을 가지고 길게 수집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회고

• good : 아이디어에 대한 다른 사람들 의견을 열심히 물어봤다.
• bad : 건진게 별로 없다. 할 일들이 뒤로 밀리기도 하는 등 놓친 것들이 좀 있다. 페이스가 조금 흔들린 듯.
• improve : 브레인스톰이든 코딩이든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할 것. 프로세스를 따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