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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모도로

5 + 8 + 13 + 10 + 9 = 45

주간 회고

월요일은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무료로 하나 있길해 한번 가봤다. VC 들도 나오고, 대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엄청 많이 왔다. 하루를 그렇게 소비하고 얻은 결론은 'Product first'. 제품 형태의 뭔가가 없는한 그런 모임 나가봤자 공사다망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VC 들 이야기를 들어본 거는 괜찮은 경험이긴 하다. 제법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스타트업 투자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는 걸로 퉁 침. 마지막에 쉐이커미디어의 짧은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는데, 한국말을 잘 못하는 약점을 훌륭한 제품으로 한방에 다 커버했다. 그날 본 것중 가장 인상깊었다.

현재 구현중인 서비스 인증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등을 활용하고 자체 id/passwd 는 쓰지 말고 일단 마무리 지어야겠다.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가져간다는게 적지 않은 부담이다. 구현에 드는 비용도 있거니와, 그로인한 위험부담도 있다. jquery 쪽은 플러그인들이 넘쳐난다. 대충 구해서 뚝딱 붙이면 클라이언트 쪽은 금새 끝나는 듯.

이전 회사에서 미디어 서비스 관리 쪽 문의 사항 처리를 하러 한번 방문해 달라고 한다. 그러게 퇴사하기 전에 시간이 충분했는데, 진작에 이관을 좀 받지 쯧.

대충 웹서비스는 기초는 돌아가는 상태인데, 클라이언트 쪽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한다. 웹,윈도우즈,우분투,맥,안드로이드,iOS 중에서 우선순위 정해서 하나만 일단 구현 시작할 예정이다.

  • 잘된 점 : 이번주까지 목표했던 기능을 완료.
  • 아쉬운 점 : 개발노트를 쓰거나, 미리 조금만 리서치를 했으면 줄일 수 있었던 삽질들이 많았음. 12 뽀모도로 이상 코딩하는 날이 하루밖에 없었음.
  • 다음주에 개선 : 20% 프로젝트에 전혀 시간을 못 쓰고 있음. 다음주에는 6시간 이상 사용.

4주 회고

(원래 4주에 한번씩 좀 더 크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는데, 그냥 여기에 덧붙여서 써야 겠다.)

벌써 4주라니, 혼자 일하면 시간이 남아돌지 않을까 라던 원래의 생각과 달리 바쁘게 후딱 흘러버렸다. 2월 안에 첫번째 시나리오를 해결하는 MVP 를 만들어 보는 게 원래 계획인데, 아직까진 크게 뒤쳐지지 않은 것 같다. 다만 2월에는 구정도 있고, 이사도 해야 돼서 늘어질까 조금 걱정된다. 첫 한달은 거의 101 수준에 가까웠던 것 같다. 웹 프레임웍들 좀 살펴보고 이런 저런 거 만들어 보고, 검색하고. 돌려보고.

코딩에는 탄력이 붙어서 다행인데,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길게 가지 않고 짧게 해보고 끊을 거기 때문에 코딩 중간에 아이디어들을 gathering 하는 과정은 계속 필요하다. 다음 달 안에 mvp 뽑아서 반응을 살펴보고, 괜찮으면 다시 main project 로 가져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20% 프로젝트로 강등시켜야지. 그런 의미에서 side project 에도 살살 불을 지펴야 되는데, 이쪽은 아직 좀 더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야 되는 단계 같다. 오픈 소스로 해보고 싶은 거는 몇개가 있는데, 쏟아 부을 시간은 별로 없다.

  • 지난 4주 동안 잘된 점 : 바뀐 환경에 빠르게 잘 적응 한 듯.
  • 지난 4주 동안 아쉬운 점 : 시간을 더 만들어 내지 못했다. 메인 프로젝트에 밀려 사이드 프로젝트는 시동을 못 걸었다.
  • 다음 4주에 개선 : 메인 goal 을 노리면서 주말등을 활용해서 side project 를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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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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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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