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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에게 보내기 전 마지막 테스트를 시행했다. 지난 스프린트와 이번 스프린트에서 픽스한 버그들을 모두 regression test 를 통해 확인했다. 정신없이 일하고 나니, 어느새 퇴근 시간이 다 된 것 같다. 토요일날 일하러 나와서 기분이 영 별로였지만, 빡세게 하고 나니 뭐랄가 후련한 기분이 든다. 긴장감이 더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꼭 집어넣어야 하는 버그들을 고치고, 빌드 중이다. 빌드가 나오면, 바이어에게 보낼 샘플들을 업데이트 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빌드가 나오고 업데이트 마치고, 부팅되는 것을 확인했고 마지막에 체크인된 버그에 대해 리그레션도 모두 마쳤다. 그런데 다시 박스 하나 가지고 테스트 해봐야 하지 않냐는 말에 화가 났었다.
원칙은 하는 게 맞긴 하다. 일단 기본 세팅은 확인을 했다만, 매번 나올 때마다 체계도 없는 막무가내 테스팅을 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