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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아이들의 로망하면 우주 전함 아니겠는가. 레고를 줘도 전함을 만들고, 코코 블록을 줘도 전함을 만들고, 찰흙을 줘도 전함을 만들고, 심지어 색종이로도 3단 합체 전함을 만들 던 때가 있었는데.

향수에 젖은 내 마음을 달래줄 만한 게임이 Xbox360 에 별로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주로 FPS 같은 총 쏘는 게임들은 종류가 많은데, 직접 전함을 움직이거나 전투를 치를 수 있는 게임들은 별로 없더라. 기껏해야 게임 속 병사가 되어서 하늘에 둥둥 떠가는 전함을 쳐다보는 게 전부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Xbox360 이 아까워서, 재밌는 게임이 없나 찾아보다가 그만 예전 홈월드의 향수에 빠진 게 그것이다. 아련한 추억 속에 삼성 센스 큐로 플레이하던 그 광활한 우주.

하릴 없이 퍼온 '게임 및 영화 속 우주 전함 크기 비교'

 

출처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25/read?bbsId=G005&itemId=143&articleId=128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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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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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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