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이라는 것은 생각을 어느 정도로 가둬버리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예전 조상님들이 논했던 생각이 틀을 만드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같은 심오한 논리는 빼놓고 얘기하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글을 쓸 때 말투를 바꿔 볼 예정이다. ~~다. 보다는 ~ 입니다. ~이지요. 와 같은 표현으로 바꿔서 한번씩 글을 써봐야 겠다. 독백과 같은 ~다 는 잡담글에서 쓰고 Book 이나 Dev 카테고리에서는 말투를 바꿔봐야 겠어.

조엘 온 소프트웨어  조엘 스폴스키/에이콘출판
2005년 15회 JOLT상 수상작! 아마존 선정 10대 도서 컴퓨터 인터넷 부문! Java.net 선정 개발자 • 관리자 필독서!- 전 세계를 들끓게 한 조엘 온 소프트웨어 블로그 베스트 모음!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

이 책이 아주 번역이 재밌게 잘 되었는데, 여기 말투가 ~입니다. ~이지요. 와 같은 식으로 해놨다. 기술적인 얘기를 친근하게 풀어쓰려고 그런가 본데, 정말 쉽게 읽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