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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먼트 위키

Career

4/5
앱 개발 작업은 중단되었다만, 직접 창업을 해보겠다며 보낸 시간이 헛되진 않았던 모양이다. 그때 생긴 고민 들을 해결하려 만든 습관들 덕을 많이 본다. 개발 팀 빌딩에도 잘 써먹고 있다. 개발팀을 처음부터 세팅해보는 경험도 소중하다. 팀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다른 데서 쉽게 겪을 수 없는 것이다.

Life

2/5
새 보금자리 정착을 위한 노력 중 가장 큰 부분은 출퇴근 이었다. 녹다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만도 벅찼다. 광역 버스 타고 다니는 게 생각보다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 앉아서 가더라도 좁은 좌석에 몸을 억지로 구겨 넣고 꼼짝하지 않다 보니, 목 디스크 증상이 나날이 심해졌다.

근교에 놀러 나가는 건 이사 온 뒤에 오히려 편해졌다. 그냥 심심하면 차 타고 가까운 지방 도시에 가서, 맛집 검색해서 뭐든 먹고 오면 된다. 그러다 중간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각 지역 별 구경 꺼리 들은 덤이다.

한편, 언성을 높이지 않겠다는 다짐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분노가 쌓여 어느 선만 넘으면 몹시 흥분 상태에 들어 간다. 마음 속에 쌓이는 분노를 담아서 삭혀둘 만한 여유 공간이 없다는 이야기겠지. 새해의 큰 목표 중 하나는 화 다스리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Health

3/5
매일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겠다는 다짐은 꾸준히 지킨 편이다. 하지만 이걸로 건강을 유지하기는 힘들고, 스트레칭에 더해서 근력 운동을 좀 해야 겠다. 날이 풀리면 조깅을 해도 좋겠지만 겨울 동안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팔굽혀 펴기나, 스쿼트 등을 목표를 세우고 진행해야 될 듯.

목 디스크가 발병해서 오른팔이 저림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 받는 상태가 됨. 다행히 한 달 정도 치료를 받으니, 팔 저림 증상은 없어 졌지만, 디스크 완치까지는 아직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

Self Improvement

4/5
매일 업무 일지를 썼고, 일주일이 지날 때 주간 회고, 4주가 지날 때, 4주 회고를 썼다. 분기 별로 커밋먼트 체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간회고가 자주 미뤄지거나, 4주 회고를 두달치 한꺼번에 썼던 적이 자주 있었다. 회고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인데, 그 때 그 순간의 기분와 생각을 기록하는 데 의의가 있으니, 다음부터는 회고 시간을 할당해서 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중간에 한 해 계획이 변경 될 때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커밋먼트를 개정했어야 했는데, 그대로 방치하다보니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이 역시 내 게으름으로 인한 결과인 것.

4 분기의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스터디 그룹이다. 진도를 제대로 못 따라간 것 뿐 아니라, 결석도 잦았다. 어느 시점부터 진도가 밀리기 시작했는데, 이걸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다 보니 완전히 뒤로 밀려 버렸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새 책은 이런 일이 없어야 겠지. 그러려면 매주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해서 그 시간을 꼭 채우도록 해야겠다.

독서는 꾸준히 하고 있으나 독후감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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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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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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