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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tment check

우선 Career 는 수익을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데, Action Plan 이 수익내는 것과 약간 동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커밋먼트의 목표와 계획을 모두 개정해야 될 것 같다. 매일 업무 일지를 쓰겠다는 다짐은 다행히 잘 지켜내고 있다. 블로그에 비공개 글로 일지를 매일 쓴다. 그걸 기반으로 주간회고를 쓰고, 주간회고를 기반으로 월간회고를 쓰고 있다.

다음 Life 에 대해서는 아내와 시간을 함께 쓸 거라고 했다. 원래는 매주 다니는 등산을 염두에 두고 이렇게 썼던 것인데, Health 와 Life 를 분리해야 될 것 같다. 이사한 뒤로 싸울 일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무튼 아내에게 소리지르지 않겠다는 다짐은 잘 지켜지고 있다. 청소기와 설겆이는 하고 싶어도 현재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일단 제쳐 둘 수 밖에 없다.

Health. 매주 등산 기록을 올리겠다라고 했는데, 동네 뒷산을 다녀오거나 자주 가는 청계산을 간 경우는 따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기록이니까, 새로운데를 다녀오지 않았어도 일단 블로그에 쓰고 봐야 겠다. 매일 아침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고 있다. 확실히 아침에 몸을 한번 풀고 가면 하루가 조금 더 가뿐해지는 느낌이다. 더불어서 턱걸이도 정기적으로 해야 겠다.

Self Improvement 는 처음 쓸 때도 조금 애매모호 했는데, 지금 봐도 역시 그렇다. 애당초 커밋먼트가 스마트 원칙에 어긋나 있다 보니 뭘 제대로 했는지 알 수 없다. 일단 스스로 돌아보는 글을 쓰는 건 꾸준히 하고 있고, 스터디 그룹 문제 풀이를 빠뜨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지난주부터 풀이가 조금 밀렸다. 이번 주말 동안 따라 잡아야겠다. 그 외 코드 읽기로 오픈 소스 하나 택해서 읽으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다. 그냥 열심히 내꺼 만드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어차피 코딩하면서 구글링 하다보면 다른 사람 코드 많이 보게 된다.

Quarterly Review

연습 게임 같던 지난 석달을 보냈다. 확실히 깨달은 것은 나 스스로 쓰는 시간에 대해 cost effective 한 태도를 가져야 된다. 내가 나를 고용한 셈이니, 사실 막대한 고용비용을 퉁치고 있는 것이다. 거기서부터 출발해보면, 지금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음에 시작할 때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지난 석달 동안 느낀 바를 정리해보자면, 개발자에서 창업가로 바뀌는 과정이 우선해야 된다. 나도 아직 모자라기 때문에 이런면에서 스스로 꾸준히 돌아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스스로 자산을 쌓아야 한다. 만들고-버리고 의 연속이 아니라, 만들고-고치고 의 연속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화할 아이디어를 선정할 때는 조금 더 확실한 것이 좋다. 나 혼자 만족하기 보다는 나 말고 다른 누군가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어야 개발 이후의 메인터넌스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

지난 3개월 동안 몇번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낌을 잊지말고, 다음 석달을 준비해서 살아보면 분명 변화가 생길 것이다.

  • Good : 창업 길에 일단 들어섰다.
  • Bad : 수익 0
  • Improve : 보다 많은 고객이 있는 곳으로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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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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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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