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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첫해 크리스마스에 마치 선물처럼 왔던 친구. 어젯밤 나이가 들어 떠나갔다. 오늘 아침 작은 상자에 넣어 마당 한 구석에 묻어 줬다. 별님이가 이렇게 작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개 다리 건너 고양이 별에 잘 도착했길 바란다. 이젠 진짜 별이 되었겠네. 안녕 별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