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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후 6주가 지났다. 이제 피지컬, 멘탈 모두 완전히 회복 된 듯 하다.

가장 빠르게 호전 된 천식이다. 장거리 출퇴근에 문화가 맞지 않는 직장에서 일한다는 게 어지간히도 스트레스였던 모양이다. 어쨋든 지금은 원래 가지고 있던 비염 때문에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지만, 기존의 천식 관련된 증상은 모두 사라졌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버피테스트를 운동삼아 했다. [freeletics(https://www.freeletics.com/en) 라는 거 보고, 흉내내보려고 시작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상체 사진을 찍어 보관하기도 했으나, 전혀 변화가 없음을 깨닫고 그만뒀다. 대신 버피 테스트만 사오십개 정도씩 한다. 맨 첫날에는 열개 하고 숨 넘어 가는 줄 알았었다.

멘탈은 체력보다 느리게 회복됐다. 가끔 욱하고 화가 나기도 했는데, 몸이 건강해지면서 천천히 멘탈 회복도 따라왔다. 관련 정보에 나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소셜 서비스 등에서 모두 언팔을 하고 났더니, 좀 낫다. out of sight, out of mind 아니겠나.

이제 다시 내 삶을 살아야겠다. 집중해서, 열심히, 효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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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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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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