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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쓰긴 하는데,  일일 업무 일지와 주간 월간 회고를 쓰고 있다.  회사에 들어간 뒤로는 비공개글로 쓰고 있는 점이 다를 뿐.

그래도 너무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니, 근황을 남기는 뻘글 하나 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끄적거린다.

요즘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뽑으려 채용을 진행 중인데, 결국 이것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보니 인연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채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꾸준함 인 듯.

주말에 컴퓨터를 거의 하지 못하니 들고 다니는 랩탑 상태가 말이 아닌 듯.  이것 저것 테스트 해보느라 설치해놓은 것들 때문에 무거워지고 느려진채 틈틈이 크래쉬까지 발생하니 원. 도구은 쓰지 않으면 녹이 쓸고,  그게 첨단 도구이면 더욱 진행속도가 빠른 듯.

내 책들이 전부 컨테이너애 들어가 있다보니 한번 씩 보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답답하다.  책장에 순서없이 꽂혀 있던 그 책들이 나라는 인간의 상당부분을 구성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재밌는 책만 골라서 읽은 부분 또 읽고 하는 걸 좋아하는 데...  어서 빨리 내 책장을 만나고 싶다.

이제 일주일 후면 추석이네.  선선해진 아침 기온 말고는 바뀐게 하나 없어 보이는 데도 시간을 흘러간 모양이다.  한 해가 저물기 전에 목표 했던 것들을 다잡고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곧 리뷰 시즌이 오는구나 .
뻘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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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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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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