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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통화를 할 때마다 내가 화를 내는데, 처음에는 조곤 조곤 이야기하다가 몇 번 전의 통화부터는 화를 내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보면 화를 낸 나의 패배다. critical conversation 을 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
한번 감정의 동요에 주의를 주기 시작하면, 대화의 맥락을 놓치고, 이리 저리 치고 받는 대로 주제가 움직이게 되고,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 그러니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화하고, 일정한 톤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다 잡고, 내일 전화할 때는 흔들림 없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