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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겨울 산행을 하고 온 것 같다. 원래 목표는 축령산 정상을 찍고 다시 걸어서 서리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축령상 정상만 갔다 왔다. 해발 886m 인데 바위와 돌이 많아 겨울에 아이젠은 필수이다. 입산은 수리바위-남이 바위를 지나 정상을 갔다가 하산은 절고개-잔디광장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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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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