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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끝났겠다 이제 못할 말도 없겠다. 우리 나라 공교육에 대해 내가 느꼈던 점들을 두런 두런 풀어 볼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만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대학에 대한 잡생각들을 토픽별로 하나씩 잡아다가 글을 한번 써볼려고 한다. 워낙에 글 재주가 없는 지라 이야기를 잘 풀어갈 지 모르겠는데다 좁디 좁은 생각으로 다루기엔 무리가 있겠다만, 그래도 나름 대학생활의 굴곡을 겪은 몸으로 몇 글자 써볼 예정이다.
대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들 부터 한번 나열해 볼까?
술, 게임, 미팅, 시험, 교수, 학생, 친구, 축제, 방학, 전공, 교양...
이것봐라 자유연상으로 써대도 왕년에 막 살았다는 티가 팍팍 나네.
망가진 대학생활을 해본 적이 있으니 만큼 더욱 이런 저런 할말도 있다. 아직 뭐 부터 써볼 지 정하지는 않았다만 회고록 이라는 제목을 달았으니 만큼 시간순으로 한 번 써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