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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집에 식구 하나 늘었다.
요크셔테리어 두달 배기 암놈.
이름은 그 전 주인이 '별이' 라고 지어놨길래 그대로 쓰기로 했다. 성은 '개'니까 full name 은 개별이.
눈은 동그란 게 크고 이쁘고, 주둥이도 짧고 뭉툭하게 생겼다. 도착 하루 만에 큰누나 방을 헤집고 다니고, 이틀 째에는 거실 탐험에 나서는 등 적응도 잘하고 있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320" caption="무럭무럭 자라서 같이 곰사냥이나 가자꾸나"][/ca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