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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뻥축구 뻥축구 하길래 어떤건지 잘 몰랐었는데, (토고, 프랑스전 안 봤음) 어제 보니 뭔지 금방 알겠더라. 뻥축구는 문제가 좀 많은 것 같다.
아무튼 16 강은 못 올라갔고, 우리나라는 7 월에 경기가 없겠구나. 이리됐건 저리됐건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응원문화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 많은 기업들의 이권 다툼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이천수 많이 컸고, 어제는 천수 밖에 안 보이더라. 그리고 역시 우리 조커 안정환. 우리 나라 공격의 기둥이다. 반면, 이호나 박주영 처럼 어린 애들은 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될 것 같다만, 이번 월드컵이 걔네들 실력 향상에 좋은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2010 년에는 더 놀 수 있지.
아무튼 축구 재밌네. 우리학교 본부 앞에 그렇게 인간 많이 모인 건 처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