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아직 방학 계획도 못 세웠는데... 영어 이틀 공부하고 귀찮아서 냅뒀는데... 게임은 며칠밖에 안했는데... 지난 학기의 앙금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잠들기 5 분전엔 방학때 해볼 만한 일들이 그리도 많이 생각났는데... 벌써 개띠해 네효. 이거 남은 방학도 이렇게 지나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이래서는 도저히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고, 농구도 잘 하는 미국인 스티붕 배' 가 될 수 없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