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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개 꿈이었다.
주인공은 아버지와 나.. 얼핏 누나들도 나온 것 같은데..

아무튼 꿈 요약을 해보면,
일단 아버지께서는 버스 운전 기사고 난 승객이었다.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손님은 아무도 없고 나 혼자.

아버지, 초 난폭 버스 운전을 하셨다. 속이 뒤집어질 정도.
난 매우 긴장한 상태에서 버스 손잡이를 애처롭게 꼭 잡고 있다.

그렇게 쌩쌩 달려가다 전방에 버트 등장!
버트가 뭐냐하면,

바로 이거, 저 중에 가운데 있는 U 자형으로 생겨서 인라인이나 BMX 자전거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며 묘기 부리는 건데..

저게 버스 앞에 나타났다.-_-;
아버지 돌진.
버스, 멋지게 공중 제비를 돌며 옆으로 누운채 착지 한다.
꿈 속에서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곤, 앞에 주차되어 있는 또다른 버스를 와장창 부수고,
눈 앞에 나타난 곳은 다름 아닌 평화로운 바다의 백사장.
아 이때 다른 버스를 부술 때 그 쪽 기사 아저씨한테 실례합니다 라는 말도 잊지 않으신 우리 아버지.

아무튼 바다에 도착. 최종적으로 아버지와 난 버스에서 내려 바다를 함께 거닐며 놀았다.

뭐 대충 보니 억눌린 욕망들이 짬뽕이 되어 꿈에 나타난 것 같은데...

어서 방학되어야지 좀 쉬든가 하지 휴..

아무튼 정신 없는 꿈 꾸고 나면 그 날은 하루종일 머엉 해서리 원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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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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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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