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 티맥스소프트 ‘티맥스 윈도(Tmax Window)’ 알리기
요약하자면 티맥스소프트에서 운영체제를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올해 4월로 예정되었던 발표일이 7월로 미뤄지면서 제품 홈페이지(http://www.tmaxwindow.co.kr)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KLDP 글 타래를 보면 이 제품에 대해서 의견들이 분분한데, 주식을 위한 언론플레이다 라는 의견도 있고, 일단 제품이 나올 때까지 두고 보자는 신중한 의견도 있다.
일단 뭔가 내놓을 걸 만들고 있으니 출시 날짜도 정하고 하는 거겠지만,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일절 없어서 사람들의 의심을 사고 있지 않나 싶다. Win32 API 완전 호환 같은 힘든 일을 단박에 해결해버리겠다고 큰소리를 쳐놨으니 사람들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 지 왜 출시 연기가 되는지 개발진척은 어느 정도인지 말을 좀 해주지 않으면 기대를 걸고 있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 한 상황.
내 생각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업의 주력제품과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것이 그리 똑똑한 전략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티맥스에도 인재들이 있을 테니 뭔가 복안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재밌는 건 상표명인데, 내가 알기로 영문표기 Windows 와 한글표기 ‘윈도우’, ‘윈도우즈’ 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티맥스 윈도는 그걸 용케 피해서 영문으로는 Window 한글로는 ‘윈도’ 라고 쓴 것 처럼 보인다. 이왕 운영체제 만들고 토종인 걸 강조할 거면 멋진 우리말 이름 하나 달아 주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