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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신현준 만큼이나 재능 없는 연예인 이휘재가 상상플러스 녹화 중 정형돈한테 빡큐 날리다가 카메라에 정통으로 걸렸다.
이 놈 참 안웃기면서 오래 살아남는 것 같다. 정형돈이 올드앤뉴에서 '호구'라는 말을 호랑이 입 이라고 얘기하자 바로 빡큐 날리는 저 센스. 빡큐할 때의 표정을 보건대, 이 쉑 장난이 아니고 존내 갈구는 표정이다. 그 후에 이어진 정형돈 얼굴에서도 억울함이 베어 나온다. 어쩐지 방송 보는 중에 정형돈이 자기한테 욕을 한다며 약간 울먹거리길래 의아해 했더니 휘재 놈 가운데 손가락 때문이었군. 사과문에서는 친해서 한 행동이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정형돈 왕따 시키기거나 아니면 평소에도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음이 틀림없다.
도박질 해대다 석달만에 반성 끝낸 신정환하고 사람 웃길 줄은 모르고 갈구는 재능은 눈꼽만큼 있는 이휘재, 이런 쓰레기들이 하는 방송을 내가 뭐가 좋다고 보고 있나 싶기도 하다.
어쨋든 정형돈은 대단하다. 다른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더라도 이 사람은 보통 잡연예인들에 비해서 책도 많이 읽는 것 같고 아는 것도 많은 것 같다. 기타등등들하고 섞여 있으면 똑똑한 게 티가 나더라.
그런데 이거 녹화 방송 아니었나? 설마 저 프로그램 만드는 쉑히들 알면서도 그냥 방송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