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업무 태도를 반성하지 않을 수가 없다. 뽀모도로 휴식 때마다 열어댔던 트위터, 페이스북. 들어가도 딱히 얻는 것도 없고 글을 쓰지도 않는데, 자주 접속했다. 그러다 보니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고, 5 분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쉬었다가, 다시 일을 계속해야 함에도 계속 딴짓을 해댔던 것.

그 탓인지 지금 맡은 일도 탄력을 조금 잃은 듯 하다. 일을 할 때 리듬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는 좀 쳐진 상태. 텐션을 조절해가며 일을 하려면, 현재 상태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스크럼의 번다운 차트를 채워가면서 일을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전 회사를 나오면서 번다운차트 템플릿을 쓸 수 없게 되니 그 부분이 좀 아쉽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공개해 놓은 좋은 템플릿들이 좀 있을 것 같다. 몇몇을 구해다가 써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