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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왜 저런 건 안되냐? 아, 좀 뭔가 많이 모자라네. 요즘 이런 소리가 슬슬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번 버그 픽스 스프린트 후에는 알파버전이 나올 때가 됐으니 그런 것 같다.
제품의 기능에 대한 개선요구인 경우도 있지만, 고객의 답답함이 지나쳐 불만이나 볼멘 소리로 들려올 때도 있다. 이 때 놓쳐서 안되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긍정적인 싸인이라는 것이다.
적어도 프로덕트를 가지고 뭔가 해볼 꺼리가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불과 3개월 전에 있었던 프로덕트에는 아무도 불만 조차 표시하지 않았다.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라는 말.
어쨋든,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다음에 할 일과 지금 해야 할 일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주변의 피드백에 귀는 기울이되, 일단은 현재 주어진 마일스톤의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 그 후 피드백을 모아 분석하고, 가치 있는 것을 골라 다음 마일스톤에 포함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