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쉬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문제는 그게 아닌 듯하다. 대쉬보드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의 해법일 뿐이고, 일단 그 전에 보여줄 꺼리를 모아 놓는 것이 우선이었다.

평상시에는 이슈를 열심히 기록해서, 각 티켓 기반으로 작업을 진행하는데, 일이 많아지거나 급해지면 rush 모드가 가동되어 기록없이 좌충우돌하게 된다. 때로는 하드웨어 관련 문제가 생길 때도 있는데, 이 경우도 이슈 로깅을 안하게 된다. 아마 하드웨어 이슈를 트래커에 남기는 버릇이 안되어 그런 것 같다.

일단 뭐든지 이슈로 로깅해 두고, 적절히 priority 를 메겨 두는 것이 최우선이다. 머릿속에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담아두기란 쉽지 않은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면 더욱 불가능하다. 이럴 때 일 수록 모든 이슈는 기록해두어야 한다. 대쉬보드를 통한 프로젝트 상황 파악은 그 다음이다.

대쉬보드의 본질이 프로젝트의 현재 상황 파악이라면, 지금 가지고 있는 버그 목록을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야 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다.

Blog Logo

Ki Sung Bae


Published

Image

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Back to 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