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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어떤 식으로 코드를 만들어 쉽하는 지에 대해 인터넷에 회자된 글이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징들을 추려보자면,

  • authority and responsibility
  • public shaming
  • Monthly cross-team meetings by engineers.
  • Resourcing is purely voluntary.
  • Entire feature themselves.
  • Boot camp

정도 된다. PM, QA, Designer 등이 있긴 한데, 일종의 공유자원 같은 느낌이고, 실제는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있는 문화처럼 보인다.

제품의 feature 를 결정하는 과정이 Bottom-up 방식인 것도 인상 깊다. PM 이 기능을 제안하고 거기에 끌리는 개발자들이 자원하여 일을 한다. 해당 feature 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은 개발자들이 end-to-end scenario 를 구현해낸다. 인력 배치를 자원해서 처리하는 것도 재미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발자를 튼튼히 교육시키는 과정이 필요하고 Boot camp 라는 신입 교육과정을 통해 이뤄낸다. 교육 후 개발자들은 제품 내 어떤 소스코드든지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거기에는 그 만큼의 책임도 따른다. code review 는 필수이고, 예외적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어긴 경우는 공개적 망신을 당한다.

결국 지금의 페이스북을 존재하게 한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발 문화이다. 프로세스 등으로 강제한 것이 아닌 자발적 기여와 개선에 의해 형성된 강력한 문화가 구글을 위협하는 기업을 탄생시킨 공로자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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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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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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