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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십대의 세월 중 후회되지 않는게 있겠냐만은 하나를 꼽으라면 하숙방에서 리눅스박스 하나가지고 삽질했던 것이다.
그때가 아마 레드햇 4 인가 5 정도였는데 요즘 나오는 우분투나 페도라를 비교해본다면 포니와 렉서스 정도 될것 같다. 처음 삽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두밴쉬라는 내 그래픽카드 때문이었다.
싼 가격에 게임도 잘 된다는 용산 아저씨들의 말만 믿고 구매해서 X window 를 돌려보기 위해 온갖 삽질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