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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P 월간 정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주제별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d군님의 Statement vs Expression 이야기 아주 유익하니 좋았고, 그 다음은 책 이야기를 했었네요.

각자 체크인은 지아님은 'Panic', 컴키드님은 '초심', 하야로비 '방황', gsong '성장통', soonoh '행운', D군 '우쭐우쭐' 로 했습니다.

월간회고에서는 다들 어떻게 한달을 보냈는지 이야기들을 많이 했고, 이 와중에 슬슬 수다에 불이 지펴진 듯 합니다.ㅎㅎ

주제별 토론 중 채택되지 못한 것 중에 흥미로운 것들을 몇개 메모해놨는데, 개발자의 대화 방법과 code review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런 거 얘기해보면 재밌을 것 같네요.

책 이야기에서는 많은 목록이 나왔는데

  • GoF 디자인 패턴
  • 드림버스터
  • 고추장, 책으로 ...
  • 달인, master mind
  • 마지막 강의
  • game coding complete
  • 30대 심리학
  • 타나토노트
  • 프로그래밍 수련법
  • 팡세

등이 있었네요.

컴키드님이 이번 모임에 대해 무형식의 형식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아주 적절하네요. 점점 수다 모임처럼 되고 있는데 이게 나쁜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많고요. 다만 '컨텍스트안에 녹여내기' 를 하기 위해 대화의 주제를 적절히 계속 바꿔가면 좋을 것 같고, 지금처럼 이야기해보고 싶은 소재를 하나씩 꺼내놓는 방법이 계속 유효할 것 같네요.

새로오신 두 분도 반가웠구요. 하야로비님은 금새 적응하셨고, 자바로 게임개발하는 이야기들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soonoh 님도 다음에는 더 잘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ㅎㅎ

아무튼 그렇게 재밌게 또 정기모임을 마쳤네요. 다들 공부 열심히 하시고 다음에 뵙지요.

(모임에서 이것 저것 노트한 게 있었는 데 집에 있어서 저녁에 내용을 좀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조금 추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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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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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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