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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10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사이언스북스

명저. 훌륭한 내용에 뛰어난 번역까지 더해졌다. 이 책을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다. 태양계의 별들부터 시작해서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넓혀간다. 통찰력있는 과학자가 제안하는 우주적, 거시적 관점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네 삶의 사소한 스트레스는 털려 나간다. 본질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전략적 의지가 없으면 싸구려다 - 6점
게리 해멀.C. K. 프라할라드 지음, 권춘오 옮김/스마트비즈니스

게리 해멀의 제법 긴 글을 번역하여 얇은 소책자로 낸 책이다. 제목을 자극적으로 지은 듯 하다. 실제 분량은 소책자 수준이 채 안된다. 저번에 읽었던 책도 그렇고 나는 게리 해멀의 글을 잘 읽지 못하는 것 같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영전략가인데 내가 따라가지 못해서 그런 것일 테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10점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이영의 옮김/민음사

도서관에 대차 신청한 책이 도착하길 기다리며 책장에서 다시 빼서 읽은 책. 솔제니친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이반 데니소비치가 하루동안 수용소에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러 인물을 등장시키고 수용소의 고된 노역을 이야기하면서 체제에 대한 비판도 섞여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서술되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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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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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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