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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관한 글을 써보려 했으나 잘 풀어 내기 어려웠다. 며칠전에 읽은 책에서 시간에 대한 글을 읽었다. 내 생각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다.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 노트 24 페이지의 일부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한정된 요소임을 안다. 모든 프로세스에서 산출량의 한계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 희소한 자원이다. 우리가 어떤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목표를 완성했다’ 라고 한다면, 그것은 시간이 다 되었다는 의미다.

시간은 독특한 자원이다. 중요한 자원 가운데서도 자본은 실질적으로 꽤 풍부하다. 경제성장과 경제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역할은 자본의 공급이 아니라 자본의 수요임을 우리는 오래 전에 인식했어야만 했다. 세번째 제약적인 자원인 노동력에 관한 한, 비록 우수한 사람을 충분히 고용하기는 어렵지만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시간은 빌리거나 고용하거나 구매하거나 더 많이 소유할 수 없다.

시간의 공급은 완전히 비탄력적이다. 아무리 수요가 커도 시간의 공급은 증가하지 않는다. 시간에는 가격도 없고, 한계효용곡선이라는 것도 없다. 게다가 철저하게 소멸되는 것으로서 저장도 불가능하다. 어제의 시간은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간은 언제나 심각한 공급부족 상태에 있다.

시간은 대체 불가능하다. 다른 자원도 한계가 있긴 하지만 대체할 수는 있다. 예를 들면 알루미늄 대신 구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의 노동을 줄이는 대신 자본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지식근로자를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고, 육체노동자를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만은 대체재가 없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야말로 단 하나의 참다운 보편적인 조건이다. 모든 일은 시간 속에서 일어나고 시간을 소모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독특하고 대체 불가능한 필수 자원을 당연한 것으로 취급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를 그렇지 않은 사람과 구분시키는 특성으로서 시간에 대한 충실한 관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듯하다. 그런데도 사람은 자기 시간을 관리할 자세가 돼 있지 않다.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 노트 2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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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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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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