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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한국경제신문 |
제로투원을 빌려서 읽었다. 줄을 긋지 못해, 인상 깊은 부분들을 따로 정리하진 못하겠다만, 그나마 사진으로 찍어뒀던 몇 부분을 인용해 본다.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초기 시장이 너무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분명히 너무 큰 것이다.
일반 청정기술 기업들은 스스로를 차별화하느라 고전했지만, 테슬라는 청정기술이 환경적 의무보다 오히려 사회적 현상이라는 숨겨진 비밀을 바탕으로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린스타트업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내용들도 있으나, 전체적인 논조는 많이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독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먹고 살 수 있는 시장은 없으며, 이긴자가 거의 전부를 독식하는 시장의 거듭제곱 특성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스타트업은 작은 시장부터 점령해 가야 한다고 말한다.
참고글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1223150008